건조하긴 하지만 뽀얗고 예쁜 피부를 자랑하던 6살 아들에게 작년 말부터 왼쪽 팔꿈치 안쪽이

붉어지면서 좁쌀만한 무언가가 났어요.

워낙 땀이 많아 땀띠가 잘 생겼기때문에 처음엔 땀띠인줄 알고 그냥 지나쳤었어요.

2015년이 되고 몇달이 지나서도 도저히 나을 생각은 안하고 붉은 끼는 없어졌지만,

수포같은게 계속 늘어나더라구요ㅜㅜ

인터넷검색을 해보고, 병원을 갔더니 물사*귀라고 하더라구요.

첨엔 병원에서 치료를 할까 생각하다가 재발률도 높고

또, 어린 아이가 견디기에는 너무 힘든 치료라고 해서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둘수도 없고 말이지요..

그러다 닥터딥을 알게되었고, 정말 반신반의하면서 사용했어요.

3월 중순부터 사용해서 딱 3개월 만에 다 나았어요.

첫 사진은 3.12일이고, 마지막 사진은 6.19일이에요.

지금은 6/19일자의 사진에 남아있던 것도 없어졌어요...ㅜㅜ

정말 3개월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 2-3번 멀티에멀젼을 꼬박꼬박사용했어요.

음식조절이나 다른 치료를 병행한 적은 없습니다.

정말 하루도 빼먹지 않았어요.

솔직히 한달 반 가량 될때까지 수포가 더 커지고, 붉어지고, 더 많이 번졌었어요.

아들은 자기 팔이 더 이상해졌다며 뭐라고 했지만,

잘 타이르면서 계속 발라주었어요.

엄마인 저는 닥터딥말고는 의지할 때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될때까지 사용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아들에게 사용했어요.

명현반응이 생길거라는 걸 미리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고 아이도 힘들어하니

괜히 발랐나~~하는 생각도 솔직히 했었어요...ㅜㅜ

근데 진짜 5월중반이 되면서 부터 띄엄띄엄 한 개씩 터지더니 자국까지 없어지는거에요.

꾸준히 사용한지 약 두달째  점점 호전되더라구요.

아들이 더 신기해하고 너무 좋아했어요.

제가 처음에 사용할 때부터 아들에게..

 " 이게 물사*귀를 없애주고 가렵지 않게 해주는  로션이래.

근데 빨리는 안없어지고 3개월은 사용해야 없어진대.

 이 로션 바르고 가렵거나 따가워도 절대절대 긁으면 안돼.

스스로 터지지 않고 지원이가 긁어서 터지면 다른곳에도 생길지 몰라~우리 아들 잘 참을 수 있지??"

라고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정말 제가 이야기한대로 자기 팔이 깨끗해지니 너무 신기해 하는것 같더라구요.

물사*귀가 없어진 지금도 사용중이에요.

아들에 이어 딸아이의 피부가 썩 좋은 편이 되지 못해서 예방차원에 발라주고 있어요.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한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