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용한지 이주일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사진 첨부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사진은 추후 올릴 예정입니다.

 

 

제 피부 상태를 먼저 말씀드리는게 가장 먼저일것 같습니다.

 

저는 대략 10년정도 아토피와 함께 살았습니다.

 

아토피 있으신 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아토피는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치료법도 명쾌하질 않아서, 아토피 환자들 일부는 각종 화장품이나 병원에서 치료법을 계속 찾거나

 

아니면 저처럼 포기했던 사람도 있을겁니다.

 

어렸을적에는 아토피가 팔이나 목에서 주로 나왔구요

 

나이가 먹으면서 눈가 주변에 비립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군대에서는 아토피가 등에 심각하게 번져, 일반 시중 약품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전역 이후에는 얼굴에 피지가 많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좁쌀 여드름이 동반되었습니다.

 

여기 저기 병원을 다녀보면서 레이저 수술과 약 복용을 동시에 하였지만

 

여러 안좋은점들이 나타나더군요.

 

레이저 시술은 받는 동안도 고통스러울 뿐만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 하였고,

 

피부과에서 주는 약 (피지 억제용 약과 여드름의 붉은기 억제해주는 약)들은

 

복용하면 몸이 너무 건조해져서 지성과 건성이 뒤섞이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했지요.

 

 

미네랄하우스 제품을 쓰기 전까지의 저의 피부는

 

볼과 이마에 고루 퍼진 피지와 좁쌀사마귀

 

눈밑가의 비립종(물사마귀)

 

콧잔등 주변의 각질 (심할경우는 볼이나 이마 위까지 번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끔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였구요.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지성과 건성이 동시에 나타나고, 제 피부가 민감성 피부라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썻을시 부작용이 어떨지 생각 하기도 싫었습니다.

 

 

최대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쓸수 있는 제품을 찾는 중

 

미네랄하우스 제품들을 알게 되었고, 에멀젼과 스킨토너를 먼저 구입했습니다.

 

 

처음 2틀간은 스킨토너만 뿌렸습니다.

 

스킨을 뿌리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약간의 홍조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 세안직후에는 에멀전을 바르고

 

스킨토너는 샘플통에 하루치만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 2~3회 정도 뿌렸습니다.

 

일주일 정도 후에 콧잔등 주변의 각질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얼굴의 피지도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오후 2~3시 쯤되면 피지가 많이 올라와서, 거울만 봐도 번들번들 거리는것이 보였지만

 

지금은 번들거림을 찾아 볼수 없습니다.

 

 

스킨토너와 에멀전의 효과가 상당 하였기에

 

아토딥 비누 사용단에 신청을 하여 아토딥 비누도 받았습니다.

 

 

예전에 좁쌀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 클리니크사의 피부진정비누도 써보기도 했고

 

여러 곳에서 시판중인 천연비누들을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해서

 

사실 아토딥 비누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비누를 받고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용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다른 비누와 다르게 거품이 상당히 많이 나왔고, 세안을 했을시 얼굴의 따감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씻을때 얼굴이 뽀드득 거리는것 없이, 오히려 보들보들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세안후에도 건조함으로 인한 얼굴 당김이 많이 없어졌고

 

피부가 보들보들 해져서 에멀전을 바를때 느낌도 꽤 괜찮았습니다.

 

지금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가 되었는데,

 

꽤 오래되었던 여드름 자국과 볼 근처의 붉은기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좋다 최고의 제품이다라고 단정 짓기는 아직은 힘들듯 합니다.

 

사용기간이 길지 않았고, 제가 겪은 긍정적인 부분들이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써온 다른 방법들보다는 확실히 몸에 무리가 덜 가고, 편한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점 변화되는 저의 피부상태를 사진과 첨부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